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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가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25일 한국갤럽의 집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3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보다 4% 떨어진 수치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지지율 수치다.
반면 같은 질문에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지난주보다 3% 상승한 52%를 기록했다.
여당인 새누리당의 지지율도 지난주보다 2% 하락해 39%의 성적을 받았다.
앞서 새누리당은 공천을 두고 비박계를 배제하는 등 잡음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유권자들의 표심이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남녀 유권자 1천4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신뢰수준은 95%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