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전염병 걸린 김지원 포옹한 진구…'태후' 10회 최고 '순간' (영상)

KBS 2TV '태양의 후예'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 10회에서 시청자들을 울린 최고의 명장면이 나왔다.

 

24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는 윤명주(김지원)가 강모연(송혜교)과 응급수술 도중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다이아몬드를 삼킨 진소장(조재윤)을 수술하던 중 갑자기 혈액이 윤명주와 강모연에게 튀었는데 안타깝게도 둘 중 한 명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윤명주가 수술 도중 혈관을 건드렸는지 피가 터지면서 윤명주와 강모연 얼굴로 피가 튀었던 것이다. 강모연은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수술실에 있는 모든 사람을 밖으로 내보냈다. 

 

강모연과 윤명주 둘만 수술실에 격리된 채 혈액 검사를 받게 된다.

 


KBS 2TV '태양의 후예' 

 

소식을 듣고 뛰어온 유시진(송중기)과 서대영(진구)은 인근 미군 부대를 통해 혈액 검사 결과를 확인했는데 알고보니 서대영의 연인인 윤명주만 감염된 것으로 결론났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서대영은 격리 조치 중인 윤명주에게 뛰어가 포옹을 했는데, 윤명주는 곧바로 자신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눈치채면서 "나구나…"라고 말했다.

 

달콤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구원커플'(진구, 김지원)에게 찾아온 위기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워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너무 슬프지 말입니다", "진구가 달려와서 포옹을 했을 때 울컥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음주 11회 방송 예고편에서는 강모연이 납치를 당하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KBS 2TV '태양의 후예' /네이버 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