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정협의 극적인 결승골에 크게 기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7차전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는 매우 답답했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레바논을 압박하며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해 경기 내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 47분 교체 투입된 '황태자' 이정협이 극적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슈틸리케 감독과 코치진을 기쁘게 만들었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합당한 승리다"며 "오늘 그라운드에서 축구를 하며 기회를 만든 공격적인 팀은 우리뿐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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