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영양학자들은 절대 입에 안댄다는 음식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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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음식을 먹을 때 맛도 중요하지만 우리 몸 어디에 좋은 지도 중요하다.

 

맛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맛과 영양을 고루 따지는 사람이라면 평소 섭취하는 음식의 영양 정보를 숙지해 놓으면 좋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양학자들도 먹지 않을 만큼 평소 사람들이 자주 먹지만 몸에는 좋지 않은 7가지 음식에 대해 보도했다.  

 

아래 소개된 영양학자들도 절대 먹지 않는 음식 7가지를 꼼꼼히 체크해보고 몸을 해로운 음식을 되도록 줄이는 습관을 가져보자.

 

1. 스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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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과일을 갈아 넣어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스무디.

 

사람들은 다양한 과일이 들어간 스무디를 건강 음료라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스무디에는 과일보다 달콤한 맛을 내는 시럽과 설탕이 훨씬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과다한 스무디 섭취는 몸에 좋지 않다.

 

지방이 많은 우유와 요구르트 심지어 땅콩버터와 초콜릿 등을 함유한 스무디 또한 고열량 음식에 속한다. 

 

스무디는 치아를 감싸고 있는 에나멜(사기질)을 파괴해 구강 관리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 통조림에 든 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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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수프는 유통기간이 길어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며 어디서든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한 온갖 방부제와 첨가물이 들어 있어 건강에 좋지 않다. 

 

또 통조림에는 엄청난 양의 나트륨이 함유돼 있어 심하면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3. 팝콘이나 뻥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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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즐겨 먹던 간식인 '뻥튀기'는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돼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뻥튀기와 팝콘에는 맛을 내기 위한 버터나 치즈가루, 설탕 등의 합성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다.

 

물론 맛은 있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뻥튀기와 팝콘이 아니라면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다. 

 

4. 화이트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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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초콜릿은 엄밀히 말하면 초콜릿이라고 할 수 없다.

 

일반 초콜릿에는 '코코아 솔리드'라는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화이트 초콜릿에는 이 성분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다크 초콜릿에 있는 코코아 슬리드가 건강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 반면 화이트 초콜릿에는 해당 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다.

 

5. 흰쌀, 파스타,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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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몸매를 소유한 미란다 커는 "전 하얀색 음식은 먹지 않아요"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하얀색 음식이 모두 건강에 해로운 건 아니지만 대부분은 탄수화물을 많이 함유해 혈당을 올릴 수 있어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또한 흰쌀은 도정 과정 중 영양이 많이 있는 겨와 눈은 떨어져 나가게 되고 영양 없는 배유만 남게 된다.

 

반면 도정하지 않은 통밀에는 비타민E, 셀레늄 등 영양소가 75% 보존된다.

 

그러므로 흰쌀은 잡곡과 함께 먹으며 흰 식빵보다 통밀 식빵을 섭취하면 좋다.

  

6. 아침 식사용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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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는 샌드위치에는 각종 야채도 곁들여 먹여야 건강에 좋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샌드위치 속에 들어간 베이컨, 소시지, 햄, 치즈 등 가공식품은 지방, 나트륨. 보존료 등이 많이 들어가 있어 좋지 않다.

 

7. 탄산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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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330ml에는 한 캔에는 설탕 7스푼 가량이 들어있다.

 

설탕 한 스푼은 16칼로리인데 콜라 한 캔에 7스푼이면 한 번에 294칼로리를 먹게 된다.

 

또한 보통 콜라만 마시기보다 다은 음식과 함께 먹는 경우가 많아 섭취한 칼로리는 더 올라가게 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설탕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나 과일 쥬스, 에너지 음료 등의 선호도가 높아졌는데 이는 전체적인 칼로리 조절을 망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