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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교향곡' 듣고 악보 완벽히 그리는 영재 (영상)

뛰어난 청음으로 협주곡에서 각각의 악기 소리가 분류돼 들린다는 한 '음악영재'가 눈길을 끌고 있다.


NAVER tvcast, SBS '영재발굴단'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뛰어난 청음 능력으로 협주곡에서 악기 소리가 각각 분류돼 들린다는 한 '음악 영재'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는 절대음감을 자랑하는 11세 김현민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민군은 유튜브에서 재생되는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연주만 듣고도 각 악기 악보를 파트별로 그려냈다.

 

여러 악기가 동시에 연주되는 교향곡에서 플루트와 오보에, 비올라의 소리를 정확하게 잡아내는 것.

 

계이름은 물론 화음과 박자까지 컴퓨터 오선지에 그려냈고 제작진이 '모차르트 교향곡 40번'의 원래 악보와 대조해본 결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일치했다.

 

소리만 듣고 악보를 옮기는 절대음감 소유자 현민군은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 학원을 다닌 게 전부인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