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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일교차 등 급격한 온도 변화로 피부의 건조함이 특히 심해진다.
비교적 온도와 습도가 높아졌다고 해서 방심은 금물이며, 봄에도 겨울철 못지않은 피부의 수분·보습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그렇다고 해서 하루 종일 수분·보습 관리에만 매달릴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수분 걱정은 피부 스스로가 해결하도록 돕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기온 변화가 변덕이 죽 끓듯 하는 환절기에도 자체발광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꼭 실천해야하는 7가지 생활습관을 소개한다.
1. 일주일에 1~2회 각질제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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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인 봄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며 각질이 일어나 피부가 칙칙하고 지쳐 보이기 십상이다.
또 피부에 각질이 쌓이면 흡수율이 떨어져 화장품을 아무리 발라도 소용이 없다.
때문에 각질 제거를 해줘야 피부에 스며든 수분이 주름을 예방하고 탄력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얼굴에 때를 밀거나 과한 스크럽제 사용은 자칫 피부를 상하게 하므로 자제해야 한다.
2. 세안 후에 수분크림 바르기
사진제공 = 라네즈
보습 제품을 챙겨 바르는 것은 피부에 수분 공급을 위한 기본 중에 기본이다.
특히 건조함이 심한 겨울과 봄이 되면 여성들은 보습에 좋다는 제품을 이것저것 바르곤 한다.
하지만 무조건 많이 바른다고 해서 피부가 촉촉해지는 것이 아니므로 하나를 바르더라도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라네즈 '워터뱅크 젤 크림'은 피부 스스로 수분을 생성시키도록 돕는 젤 타입의 수분 크림으로, 주변의 수분까지 피부로 끌어당겨 빈틈없는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3.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 꼭 바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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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피부는 365일 안에서나 밖에서나 늘 자외선에 노출돼 있다.
자외선은 피부를 손상시켜 수분을 앗아 가고 주름과 각종 잡티를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외출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햇빛에 노출되는 모든 곳에 발라주고, 틈틈이 덧발라주는 습관이 아주 중요하다.
4. 하루에 물 8잔 이상 꾸준히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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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꾸준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피부에 보습 제품을 바르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건조함을 방지하기 위해서 미스트를 뿌리거나 수분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좋지만 몸 안의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그렇다고 해서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므로 1.5~2L를 틈틈이 나눠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5.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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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수분 함유량이 높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먹으면 비타민과 무기질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오이는 다른 채소들에 비해 수분 함유량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물을 대신해 먹거나 피부에 직접 붙여주면 수분 공급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 포도에 들어있는 유기산과 수분은 피부 톤을 높이고 촉촉한 피부 결을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6. 충분한 수면시간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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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것을 먹고 발라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는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실제 영국에서 잠을 2시간 정도 줄인 여성의 얼굴을 분석한 결과 눈 아래는 어두워지며 모공이 2배 이상 커져 혈색을 잃은 모습이었다.
이는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는 피부 재생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과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수분 가득한 탱탱한 피부를 원한다면 일정한 시간에 편안한 자세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7. 식물을 활용해 실내 습도 높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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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피부로 유명한 배우 고현정의 피부 관리법 중 하나가 히터와 에어컨을 멀리하는 것이다.
그만큼 건조함은 멀리하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시켜주거나, 공기를 정화하는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하는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