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태양의 후예' 패러디한 김정은의 '우주의 후예' (사진)

Baidu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태양의 후예'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송중기의 얼굴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 1비서를 합성한 사진이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바이두 포털에는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 역할로 인기몰이 중인 송중기와 김정은 각자의 얼굴을 바꾼 코믹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중국 누리꾼들이 만든 해당 사진을 보면 여성들의 제복 판타지를 불러일으킨 송중기의 얼굴에 김정은이 합성돼 있다. 

 

또 포스터에는 '태양의 후예' 대신 '우주의 후예'라고 바뀌어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낸다.

 

해당 사진을 접한 외신들은 "중국 누리꾼들이 '우주강국'의 자부심을 과시한 북한 체제에 대해 반감을 드러내기 위해 이 같은 포스터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