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yum-cast'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프리카BJ 윰댕이 퇴원 후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아프리카 BJ 윰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장 이식 수술 후 첫 방송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윰댕은 "아버지와 함께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며 "다행히 수술이 잘 끝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취에서 깨어날 때 지옥을 경험했다. 전신마취 후에는 폐가 쪼그라들어 숨이 잘 안 쉬어진다"며 "억지로 숨을 쉬었는데 수술한 부위가 너무 아팠다. 살면서 이렇게 아팠던 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윰댕은 또 "중환자실로 옮겨졌을 때는 통증 때문에 너무 아팠다"며 "10분에 한 번씩 무통주사를 맞으며 다섯시간 동안 견뎠다"고 힘들었던 수술 후일담을 전했다.
퇴원 직후 방송하는 윰댕에게 누리꾼들이 "쉬어야 하는거 아니냐"며 걱정하자 윰댕은 "앉아서 수다 떠는게 쉬는 거다"고 말해 방송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아프리카 4대 여신'으로 불리는 윰댕은 지난 1월 lga신증 투병 사실을 고백한 후 3월 초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