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Unscriptd'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Gerard Pique)가 가장 막기 힘들었던 공격수 3명을 꼽았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포츠 전문 채널 'Unscriptd'와 피케의 인터뷰를 소개하며 그가 상대하기 힘들었던 공격수로 호날두, 드록바, 레반도프스키 3명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피케는 먼저 디디에 드록바(Didier Drogba)에 대해 언급했다.

드록바에 대해 피케는 "내가 본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며 "그는 속도, 파워, 제공권 등 모든 것을 갖춘 엄청난 선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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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가 수도 없이 상대하는 호날두도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는 완벽 그 자체다. 득점, 도움, 어시스트, 프리킥, 페널티킥 등 못하는 것이 없다"고 극찬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Robert Lewandowski)에 대해서는 "큰 신장에도 불구하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며 "이런 유형의 선수는 무엇을 할 것인지 예측할 수 없기에 수비하기에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피케는 끝으로 자신의 동료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 조합으로 꼽히는 'MSN(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에 대해선 "동료라서 명단에 없다. 나는 그들을 매일 훈련장에서 상대한다"며 "여러분들은 우리의 '전쟁'을 볼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