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본사 / 연합뉴스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롯데그룹의 2016년 본격적인 상반기 공채 지원이 시작됐다.
22일 롯데그룹은 본사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을 통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식품, 관광 서비스 등의 37개의 계열사와 전형방법을 공개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올 상반기 모집 인원은 총 1,200명으로 신입 공채 800명과 하계 인턴 400명을 채용한다.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며 15년도에 실시했던 '스펙태클 오디션' 전형과 '인원의 약 40% 여성 인재 선발', '30%는 지방 인재'라는 쿼터제도 유지한다.
'스펙태클 오디션' 전형은 이력서와 자소서 대신에 성명과 연락처만으로 지원자의 신원 확인 후 각 부서에서 요구하는 에세이를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에세이가 심사를 통과하면 지원한 부서에 맞는 미션을 던져주고 이를 해결하는 개인의 역량을 판단 후 채용을 결정한다.
신입 공채는 오늘(22일)부터 31일까지며, 하계 인턴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에 '롯데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접수를 받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능력 중심 채용 및 열린 채용을 강화해 역량있는 청년들이 좀더 쉽게 롯데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