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 토익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나현주 기자 = YBM과 한국토익위원회가 오는 5월 29일 치러지는 토익 정기시험부터 응시료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1일 ETS 토익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는 '新(신)TOEIC 응시료 인상 및 유형 변경 안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2016년 5월 29일(접수시작일 3월 28일) 시행되는 新토익부터 현행 4만2천원인 응시료가 4만4천500원(부가세 포함)으로 조정된다.

이는 지난 2012년 1월 인상한 이후 4년만의 조치로 토익의 문제 유형, 평가 항목 등이 달라지는 제310회 토익 시행에 맞춰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YBM과 한국토익위원회는 "2016년 新토익 시행과 함께 공정한 평가와 보다 나은 수험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취업과 진학, 승진 등의 목적으로 토익을 준비하던 수험생들은 새롭게 바뀌는 시험에 대한 부담에 가격 부담까지 떠안게 됐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