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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해마다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황사는 불청객을 넘어 이제는 골칫덩어리가 된지 오래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비해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22일 식약처는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호흡기 질환 예방에 탁월한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 후에는 세탁해 재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마스크를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돼 기능을 유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기 쉬워 마스크 착용이 무의미해지기 때문이다.
또 화장이 지워질 것을 우려해 마스크에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대어 사용하면 밀착력이 떨어져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한편 식약처는 약국, 편의점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할 때 '의약외품'과 'KF80', 'KF94' 표시가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