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제주도 휴가' 마친 이세돌 "알파고와 재대결 원한다" (사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재대결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끈다.

 

21일 이세돌 9단은 5박 6일간의 제주도 휴가를 마친 뒤 공항에서 만난 연합뉴스 기자에게 "알파고와의 재대결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세돌 9단은 제주 국제 공항에서 만난 기자에게 "가족들과 달콤한 휴가를 보냈다"고 말하며 해맑게 웃어보였다.

 

하지만 인류 대표로 알파고와의 세기의 대결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한 것에 대해 대해 묻자 바로 진지한 표정으로 돌변했다.

 

이세돌 9단은 "신중하게 생각해봐야겠지만 지난 대국에서 알파고를 어느 정도 파악했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치르는 조건으로 다시 대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의 대결을 마친 뒤 평범한 가장으로 돌아와 제주도에서 5박 6일간 가족들과 휴식을 취했다.

 

이세돌은 어린 시절부터 휴양을 위해 제주도를 자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