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해보긴 해봤어?" 故 정주영 회장 15주기 어록 10

via 연합뉴스 TV / YouTube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그래서 해보기는 해봤어?"

 

오늘(21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故 정주영 명예 회장의 15주기 추모식이 열린 가운데 생전에 그가 남겼던 말들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가난 때문에 중학교에 가지 못하고 소 판 돈 70원을 들고 가출했던 정주영 회장은 성공을 향한 강한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결국 현대그룹을 일궈냈다. 

 

이후 정 회장은 서산 간척 사업이 급류 때문에 위기를 맞자 이를 대형 유조선으로 막기도 하고, 남북 민간교류의 획기적인 사건인 '금강산 관광'을 성사시키는 등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정 회장은 뼈있는 어록을 남겨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주고 있다.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떠올려 보면 좋을 정주영 회장의 어록을 소개한다.

 

 

1. 길이 없으면 길을 찾아라. 찾아도 없으면 길을 닦아야 한다. 

 

2. 나는 젊었을 때부터 새벽 일찍 일어난다. 그날의 할 일에 대한 기대와 흥분 때문에 설레 늦도록 자리에 누워 있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밤에는 항상 숙면할 준비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새날이 왔을 때 가뿐한 몸과 마음으로 즐겁게 힘차게 일을 하기 위해서다.

 

3. 고정관념이 사람을 멍청하게 만든다.

 

 

4. 시련일 뿐이지 실패는 아니다. 

 

5. 무슨 일을 시작하든지 된다는 확신 90%와 반드시 되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 10% 외에 안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단 1%도 가지지 않는다.

 

6. '적당히'란 그물 사이로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빠져나가게 하는 것이다. 그처럼 우매한 것은 없다.

 

7. 스스로 운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 한, 나쁜 운이란 없다.

 

 

8. 부지런하게 노력하는 사람은 좋은 때도 놓치지 않고 잘 잡아내며 나쁜 때는 더더욱 부지런히 노력해 수습하며 비켜가기 때문에 나쁜 운이 크게 작용을 못 하게 된다

 

9. 목표에 대한 신념이 투철하고 이에 상응하는 노력만 있다면 누구라도 무슨 일을 할 수 있다. 

 

10. 모든 일의 성패는 그 일을 하는 사람의 사고와 자세에 달려있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