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아프리카TV
[인사이트] 나현주 기자 = 전 프로게이머이자 활발히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홍진호가 아프리카TV BJ로 변신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홍진호는 방송 소재로 플래티넘 3티어를 찍은 리그오브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를 선택해 본인의 강점을 발휘했다.
아프리카TV 방송을 시작한 이유를 묻는 누리꾼의 질문에 홍진호는 "쉴 때마다 게임을 하는데 혼자 하는 것보다 아프리카TV를 켜고 채팅하면 재미있는 것 같아서 해봤다"고 답했다.
방송 설정이 미숙해 애를 먹거나 도중에 화장실을 다녀오는 등 친근한 이미지를 선보인 홍진호의 첫 방송은 18일 새벽 2시 22분에 마무리 됐다.
20일 홍진호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공지사항'과 '건의사항' 게시판을 신설했다고 알리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방송을 만들겠다는 뜻을 전했다.
홍진호는 방송에서 현재 자신이 즐기고 있는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와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등을 방송 소재로 삼겠다고 밝혀 게임 방송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할 지 주목된다.
한편 아프리카TV는 먹방, 쿡방, 게임 해설 방송 등 다양한 컨텐츠를 소재로 하는 1인 방송으로 지상파 프로그램이 영감을 얻을 만큼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