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오늘 저녁 지구를 위한 캠페인 '어스아워'가 진행된다.

19일 외교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전세계 최대의 환경운동 '어스아워' 캠페인에 대해 소개했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다면 오늘(19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집 안의 모든 전등을 끄면 된다.

1년 365일 24시간이 밝은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지구를 위해 60분간 소등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지구와 인류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착한 캠페인인 만큼 특별한 일이 없다면 꼭 참여해보길 바란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세계 172개국 7천여 곳의 도시가 어스아워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