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웹툰 '낢이사는이야기'

웹툰 '낢이사는이야기'의 작가 서나래 씨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서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메갈리아> 게시판 사건 관련한 저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지난해 10월께 시작된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 회원들의 작품 왜곡, 인신공격에 대해 법적 제재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글에 따르면 이들은 서씨의 작품을 교묘하게 편집하여 퍼트렸으며, 이를 토대로 서씨와 그녀의 가족들에게 비난과 욕설을 내뱉었다.

서씨는 소송 이유에 대해 "'생활툰'에서는 작가 본인이 곧 만화 속의 주인공 캐릭터로 표현된 만큼 근거 없는 추측을 바탕으로 한 작가와 그 가족에 대한 욕설은 실제 인물에 대한 '폭력'으로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웹툰이 하나의 문화 장르로 자리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식으로 악플에 피해를 입는 웹툰 작가들이 적지 않다"며 "그 중에서도 실제 인물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툰 작가들에게는 이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특히나 극심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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