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2일(화)

청춘남녀 10명 중 8명 "이별 후에도 날 잊지 말아줬으면"


 

대부분의 미혼남녀는 헤어진 후에도 상대에게 영원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길 원하고 있었다.

 

25일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미혼남녀 3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미혼남녀 10명 중 8명(80.7%)은 "이별 후 상대의 기억 속에서 내 모습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전 연인에게 기억되고 싶은 모습으로는 '행복한 추억을 가장 많이 남긴 사람'(남 41.3%, 여 34.4%)이라는 응답이 나왔다. 

 

이어 남성은 '못해준 게 많아 아쉬운 사람'(32.1%)으로, 여성은 '인생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18.7%)으로 기억되길 바랐다.  

 

또한 남성은 71.2%가, 여성은 43.5%가 전 연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전 연인이 잊지 않길 바라는 것으로는 남성의 40.2%가 '미련'을 골랐으며 '나와 관련된 모든 것'(20.7%), '데이트 장소'(17.4%)가 뒤를 이었다. 

 

여성의 응답은 '나만 가지고 있는 특별한 버릇'(29.2%), '못해준 것들'(23%), '데이트 장소'(19.6%)의 순서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