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마동석 트위터
배우 마동석이 미국 국적자라는 설이 제기돼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는 마동석이 미국 국적자라는 설이 떠돌아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누리꾼들은 마동석의 또 다른 이름인 '돈 리(Don Lee)'를 비롯해 그가 미국 콜럼버스 주립대학을 다닌 점 등을 거론하며 "마동석이 미국 국적자인 것이 아닐까"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실제 마동석의 프로필을 포털에 검색하면 돈 리(Don Lee)라는 이름을 함께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마동석의 본명은 이동석으로 'Don Lee'는 마동석의 영어 이름이다.
그는 19살때 가족과 이민을 갔으며 콜럼버스 주립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한 뒤 졸업 후 미국에서 헬스트레이너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마동석은 2002년 한국에 와서도 연예인들의 헬스트레이너로 활동하다 오디션을 통해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평소 마동석이 친근한 옆집 아저씨의 느낌을 풍겼던 터라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그의 이야기가 반전 재미를 선사했고 미국 국적자 설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누리꾼들 역시 마동석의 이색 과거를 접한 뒤 "미국 국적자 설을 믿을 뻔 했다"며 재미있어 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