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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도 모텔간다"고 증언하는 요즘 고등학생들 (사진)

청소년들의 점점 빨라지는 성문화를 듣고 충격에 빠진 한 엄마의 모습이 방송에 담겼다.


via EBS1 '엄마 TV'

 

청소년들의 점점 빨라지는 성문화를 듣고 충격에 빠진 한 엄마의 모습이 방송에 담겼다.

 

지난 11일 EBS1 '엄마 TV'에는 '노래방 엄마의 우리 아이 진짜 성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EBS 스페셜 프로젝트가 방송됐다. 

 

서울 신림동에서 4년째 노래방을 운영 중인 이미숙 씨는 자신의 노래방에서 고등학생들의 거침없는 이성 교제 현장을 목격했다. 

 

고1 아들을 둔 이미숙 씨는 '내 아들도 혹시...?'하는 마음에 십 대 커플에게 "요즘 고등학생들도 연애 걱정하느냐?"고 물었다. 

 

십 대 커플은 요즘 청소년들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언급하며 "중학생도 모텔 가요"라고 말했다. 이어 "안 가면 솔직히 애들한테 인기도 없고... 안 가는 애들이 별로 없어요. 다 가요"라고 덧붙였다. 

 

요즘 아이들의 거침없는 성문화를 고등학생에게 직접 들은 이미숙 씨는 "걱정하는 부분이 현실로 돌아왔다"며 "심장이 벌렁벌렁한다"고 말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받은 이미숙 씨의 마음에 공감을 표하며 함께 안타까워했다. 

 

이들은 "'문란하다'고 비난할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도 "개방된 성문화에 책임질 수 없는 일을 저지르는 것은 아닐까 걱정된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