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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같은 피부" 사진발 심하단 이유로 여학생 뺨 때리는 광고

'사진발이 심하다'는 이유로 여학생의 뺨을 때리는 내용의 한 광고가 SNS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via 스노우

 

'사진발이 심하다'는 이유로 여학생의 뺨을 때리는 내용의 한 광고가 SNS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스마트폰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스노우'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광고 하나를 공개했다.

 

광고는 한 남학생이 "자신의 반에 정말 예쁜 여학생이 있다"며 친구의 팔을 끌고 가면서 시작한다.

 

하지만 예쁠 것으로 예상했던 여학생은 사실 사진발(?)이었고, 실물을 본 남학생은 "아오 씨X"라며 여학생의 뺨을 때리고 자리를 떠난다.

 

그러나 쓰러진 여학생은 다시 꿋꿋하게 스마트폰을 주워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사진을 찍는다.

 

광고는 "X같은 피부도 예쁘게"라는 비속어 섞인 멘트와 함께 끝이 난다.

 

스노우 측은 자사의 보정 애플리케이션이 극적인 변화를 준다는 점을 어필하고 싶었던 것 같지만, 해당 광고를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도가 지나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사진발이 심하거나 얼굴이 못생기면 처음 보는 남성에게 맞아야 하냐"며 "정말 폭력적인 광고"라고 공분을 드러냈다.

 

한편, 스노우 측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자 오늘(3일) 오후 3시경 해당 광고를 삭제했다.

 


 


 


 


 


 


 

 via 스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