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축제' 손승연 무대서 벌어진 아찔한 추락사고 (영상)

'2015 KBS 가요대축제' 손승연 무대 도중 코러스가 무대 밑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0일 '2015 KBS 가요대축제'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손승연은 '하숙생'을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그런데 이 순간 코러스 중 한 명이 무대 위로 걸어 나오다 아래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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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손승연은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바로 "제가 최희준 선생님의 하숙생 무대를 선보이던 중 합창단 분이 나오시다 넘어지는 게 방송에 나갔죠? 다행히 괜찮으시고요. 방송으로 나가서 시청자분들이 걱정하실까봐.."라고 상황을 전했다.

현장에 있던 KBS 관계자도 한 매체에 "코러스가 무대로 걸어 나오다 빈 공간임을 인지하지 못해 아래로 떨어졌다"며 "다행히 깊지 않아 크게 다치지 않았다. 생방송이 진행되고 있어 다시 확인을 해야 하지만 사고 이후 곧바로 올라와 무대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러스 한 명이 추락하는 장면은 2분 7초 경에 시작한다. 

KBS 가요대축제 즐기고 계신가요? 제가 최희준 선생님의 하숙생 무대를 선보이던 중 합창단분이 나오시다 넘어지는게 방송에 나갔죠? 다행히 괜찮으시구요. 방송으로 나가서 시청자분들이 걱정하실까봐 (cont) https://t.co/QZLXs0kl0r

— 손승연 (@mag0915SY) 2015년 12월 30일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