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내년 1월 결혼' SG워너비 이석훈이 팬카페에 남긴글

via CJ E&M

 

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석훈은 2일 오전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편지에서 이석훈은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릴 좋은 일이 있어 전해드리게 됐다"라며 오는 1월 1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임을 밝혔다.

 

이석훈과 그의 예비신부는 과거 설특집 미팅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약 4년 간 교제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소식을 전한 이석훈은 "든든하게 제 편이 되어줄 또 한사람이 생기게 되는 날인 만큼 팬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축하받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항상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함께 해주시는 팬 분들의 마음 소중히 간직하고 조금이라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석훈이 소속된 그룹 SG워너비는 지난 8월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해 미니앨범 '더 보이스(THE VOICE)'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석훈 손편지 전문>

 

항상 힘이 되어주시는 팬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석훈입니다.

 

어느덧 2015년의 마지막 달이 되었네요. 4년만의 SG워너비 컴백으로 올 한해 넘치도록 많은 사랑을 주셔서 하루하루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항상 곁을 지켜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 덕분에 올 한해 누구보다 많이 웃고 든든한 맘으로 활동할 수 있었어요.

 

늘 그랬지만 올해는 유난히도 팬분들이 곁에 있다는 게 더 힘이 되고 맘이 벅찼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2016년 1월, 팬 여러분들 모두에게 설레는 일이 가득하시길 바라고 저 역시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릴 좋은 일이 있어 이렇게 전해드리게 되었어요.

 

오는 1월 17일 동반자로서 함께할 사람과 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양가 어른들께 허락을 구하고 팬분들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 드리고 싶었어요.

 

든든하게 제 편이 되어줄 또 한 사람이 생기게 되는 날인만큼 팬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축하 받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함께해주시는 팬 분들의 마음 소중히 간직하고 조금이라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이석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