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을 두고 비평가들이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영화 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에 대한 비평가들의 솔직한 평가에 대해 소개했다.
로튼 토마토는 영화에 대한 소식, 비평, 정보 등을 제공하는 웹사이트로 영화에 대한 비평가 위주의 냉철한 평가를 제공한다.
이는 개봉을 앞둔 영화에 대한 대중의 기대와 평가를 좌우할 정도로 의미가 있다.
로튼 토마토에서 활동하는 100여 명의 전문가들은 '신선도'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는데 영화의 소재나 전개, 구성 등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100%가 가장 높은 수치다.
최근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로튼 토마토에서 제공하는 평가의 만점이라고 할 수 있는 '신선도 100%'를 받아 화제가 됐다.
해당 사이트의 수석 비평가인 피터 드브루지(Peter Debruge)는 "관객들이 극강의 공포를 느낄 수 있도록 정교하고 교묘하게 설계된 작품이다. 보는 내내 서늘하게 숨통이 조여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비평가 저스틴 로위(Justin Lowe)는 "컨저링의 스핀오프 작품이지만, 컨저링을 능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호러 장르를 새로 구축할 정도로 매우 신선한 작품"이라며 극찬했다.
매체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매긴 경우가 드물어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겟아웃'은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9%를 받은 바 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