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배우 서민정이 게임 마니아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서민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민정은 "남편이 컴퓨터 게임을 너무 좋아한다"며 "밤 10시가 되면 헤드폰을 끼고 게임 속 친구들과 수다를 떤다. 심지어 그 사람들의 대소사까지 다 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그럼 아내 입장에서는 굉장히 싫지 않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서민정은 "그런데 굉장히 스윗한게 항상 옆에 앉아있으라고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그런데 서민정 씨의 남편이 한 온라인 게임에서 세계랭킹 1위를 했다고 한다"고 덧붙였고, 서민정도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김숙은 "그러면 지원해 줘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서민정은 미국에서 겪었던 산후조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미역국 대신 치킨너겟이랑 햄버거를 먹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