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연봉 5천 받으면서도 매달 보육원 아이들 밥 사주는 야구 선수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연봉 5,500만원을 받는 한 야구 선수가 매달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어 감동을 자아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봉 5천 받는 선수의 선행'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의 주인공은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신본기. 지난 2012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그는 현재 연봉 5,500만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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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기준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1억 3,883인 것을 감안하면 결코 많다고는 볼 수 없는 금액이다.


그럼에도 신본기는 매달 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따듯한 밥 한 끼를 선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누리꾼에 따르면 신본기의 이런 선행은 연봉이 3천만원 미만일 때부터 이어져 온 것이라고.


실제로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서도 시간을 쪼개 봉사 활동을 하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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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본기는 지난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위안부' 할머니 기리는 '팔찌' 착용하고 경기 나서는 프로야구 선수'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희망나비팔찌'를 착용하고 경기를 뛴 박건우 선수가 눈길을 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