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두 달 전 강남 대형병원 폐쇄 병동에 자진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스포츠경향은 두 달 전, 최준희가 강남 대형병원 폐쇄 병동에 자진해서 입원했고 일주일간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남에서 이모할머니와 함께 살던 최준희는 이모할머니의 미국행 이후 김천의 친구 집을 오가던 중 스스로 병원 입원을 결정했다.
경찰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최준희가 스스로 자진 입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 4일 저녁 식사 후 뒷정리를 하는 문제로 외할머니와 다툼을 벌였고, 오빠 최환희의 112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그러나 경찰은 최준희와 외할머니는 서로 처벌을 원치 않아 정식적으로 사건을 처리하지 않고 현장에서 종결했다.
이후 최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외할머니에게 지속적인 학대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한편 최준희는 경기도 용인의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