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연예가중계'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예비신부 송혜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송중기와의 게릴라 데이트 현장이 그려졌다.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믿고 따르는 선배로 차태현을 꼽았다.
그는 "데뷔 초부터 8할 이상은 차태현 형을 보면서 자랐다. 형에게는 (송혜교와의 결혼 소식을) 오래 전에 말씀 드렸다.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니까 '알고 있었어. 예상하고 있었어’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KBS2 '연예가중계'
이어 "송혜교에게 프러포즈 했냐"는 리포트의 질문에 송중기는 "프러포즈는 했다. 당시 되게 떨렸다"며 그때를 회상했다.
그는 "많은 분이 주목하는 배우지만 우리끼리 사랑할 때는 일반적인 커플과 다를 게 없다. 물론 우리에게는 특별한 프러포즈였다"고 답하며 연인 송혜교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KBS2 '연예가중계'
또한 이날 게릴라 데이트에서 송중기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 가운데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군함도' 포스터를 든 소녀 팬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소녀 팬은 송중기의 이름을 딴 삼행시 "송: 송혜교 언니와 결혼을 축하해요, 중: 중기오빠, 기: 기다릴게요"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KBS2 '연예가중계'
한편 송중기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촬영하며 연인이 된 송혜교와 오는 10월 3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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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