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3일째인 4일 오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밝혔다.
이는 1천761만 관객을 동원한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과 같은 속도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2일 개봉 이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3일 기준 좌석점유율도 48.4%로 가장 높았다.
장훈 감독이 연출한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