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딸 목소리로 유인해 살인을 저지르는 영화 '장산범'이 스크린X로 개봉한다.
지난 3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오는 17일 영화 '장산범'을 3면 스크린으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스크린X로 개봉한다고 밝히며 '스크린X 버전'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보기만 해도 음습한 동굴이 3면 스크린을 가득 채우면서 더욱 공포스럽고 스산하게 느껴진다.
영화 '장산범' 스크린X 버전은 마치 실제 살인 현장에 있는 듯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특히 주인공 희연(염정아 분)이 숲 속을 헤매다 낯선 여자아이(신린아)와 마주하는 장면은 스크린X를 통해 공포감이 한층 더 배가됐다.
여기에 시선을 압도하는 염정아와 박혁권의 연기가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소리를 통한 극도의 스릴을 선사하는 장산범 스크린X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여의도, 대전, 대구, 서면, 광주터미널 등 전국 50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리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의문의 사건을 겪게 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숨바꼭질'로 아파트 공포를 선보였던 허정 감독이 4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그가 어떤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공포를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