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tvN'응답하라 1988'의 아역 배우 김설이 고경표를 위해 '해피투게더'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고경표와 채수빈, 선우재덕, 김기두가 출연했다.
이날 고경표는 자신의 대표작인 tvN'응답하라 1988'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고경표는 "(극 중 엄마였던) 김선영을 실제 엄마라 부르고 동생으로 나온 설이와도 관계가 돈독하고 정이 들었다"고 전했다.
고경표의 말이 끝나자마자 극 중 남매 호흡을 맞췄던 김설이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설이는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이야기하던 고경표를 향해 쪼르르 달려와 안겼다.
고경표는 1년 만에 보는 설이를 따듯하게 안아줬다.
드라마 출연 당시보다 부쩍 자란 모습으로 나타난 설이는 "안녕하세요, 7살 김설입니다"라고 또박또박 인사했다.
고경표는 그런 설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보기만 해도 가슴 따듯해지는 이들의 재회는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