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강하늘이 '웃픈' 첫키스의 추억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핫 브라더스! 라스를 부탁해' 특집으로 진행돼 강하늘, 동하, 민경훈, 정용화가 출연했다.
이날 강하늘은 '첫키스'라는 주제가 언급되자 자신의 첫키스 경험을 털어놓았다.
강하늘은 "과거 여자친구와 뽀뽀 단계였다"며 "어느날 뽀뽀가 길어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평소 비염과 축농증이 있어서 코로 숨을 쉬기가 어려웠다"며 "입술은 닿아있고 숨은 못 쉬겠고 여자친구를 배려해 입 끝을 살짝 열어 숨을 쉬려고 했는데 그러다 보니 첫키스가 됐다"고 덧붙였다.
강하늘은 "어쩌다 보니까 이걸 얘기하고 있다, 참 웃기다"며 민망해하기도 했다.
한편, 강하늘은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전문특기병에 지원해 최종 합격, 오는 9월부터 전문특기병 중 MC승무헌병으로 군 복무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사람이 욕심이 많아질 때 군대에 가는 게 좋겠다 싶어서 헌병대에 지원해 합격했다"며 "어릴 때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보고 선글라스를 낀 모습에 반했다. 그래서 저도 헌병으로 군 시절을 보내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