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공포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컨저링'·'겟 아웃'을 잇는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제인 도'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일 CGV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제인 도'의 공식 예고편을 단독 공개했다.
영상은 땅 속에 파묻혀 있던 신원미상의 여성 제인 도가 부검실로 옮겨지게 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부검실에서 함께 일하는 아버지 토미(브라이언 콕스 분)와 아들 오스틴(에밀 허쉬 분)은 그녀의 상태를 본격적으로 체크한다.
두 사람이 제인 도의 눈을 들어 올리자 그녀의 동공은 일반적인 주검과 달리 회색빛을 띄고 있었다.
그렇게 토미와 오스틴이 시체와 눈을 마주친 이후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부검실에서 갑자기 알 수 없는 노랫소리가 퍼지기 시작하더니 곧이어 내부의 모든 전등이 폭발해 부검실은 순식간에 어둠에 휩싸인다.
순식간에 빛을 잃고 폐쇄된 부검실에 갇히게 된 부자는 제인 도의 저주에서 벗어나려 애를 쓰지만 그럴수록 그녀는 두 사람을 더욱 옥죄어 온다.
영화 '제인 도'는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해 총 16개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된 웰메이드 공포 영화다.
오는 8월 말 국내에서 개봉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