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한끼줍쇼' 강호동이 이효리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90년대 원조 아이돌 이효리와 슈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한 끼를 정중히 거절한 시민에게 마무리 인사를 하며 "이렇게 협조해주셔서 감사하고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찾아와 식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의 말을 듣고 있던 이효리는 "무슨 다음 기회가 되면 식사를 해"라며 "여기 또 올 것도 아니잖아"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후 이효리가 직접 나서서 한 끼를 부탁했다. 이효리는 부드럽고 상냥한 말투로 시민에게 말을 건넸다.
그러면서 "식사 혼자 하기 힘드시죠?"라며 "적적하지 않으세요?"라고 말하며 넉살 좋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이효리와 슈의 출연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인 6.75%를 기록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