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신서유기4' 송민호가 오답 퍼레이드를 펼치며 속담 구멍임을 스스로 증명해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나나레스토랑에서 아침밥을 먹기 위해 나영석 PD가 출제하는 퀴즈를 맞히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단 10분만 운영되는 나나레스토랑에서 퀴즈를 맞혀야만 아침밥을 먹을 수 있었다. 퀴즈를 틀릴 경우에는 밥 대신 바나나를 먹어야 했다.
복불복으로 뽑은 문제 난이도에 따라 멤버들간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강호동과 안재현이 퀴즈 맞추기에 성공해 먼저 밥을 먹었다.
송민호는 속담 퀴즈를 뽑았는데 '아닌 밤중에'라는 말에 '홍두깨' 대신 "확실한 밤"이라 정답을 외쳐 멤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강호동은 "리스펙트"라고 감탄을 금치지 못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송민호의 엉뚱하면서도 기상한 발상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다음에도 뽑은 퀴즈 문제도 역시 속담이었다. 송민호는 '개같이 벌어서'라고 운을 떼는 나영석 PD 질문에 정답이 떠오르지 않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황함도 잠시. 송민호는 '정승같이 쓴다'가 아닌 "벌같이 쓴다"고 정답을 외쳤고 멤버들 모두로부터 "리스펙트"라고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계속된 퀴즈문제에서 송민호는 "싼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을 맞춰 결국 아침밥 먹기에 성공했고, 은지원만이 아침밥 대신 바나나로 배를 채워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