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영화 33편 찍은 황정민, '군함도'로 '1억 배우' 등극

인사이트영화 '군함도'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배우 황정민이 영화 '군함도'를 통해 '1억 배우' 반열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군함도'는 누적 관객 수 453만 5,51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배우 황정민은 누적 관객 수 '1억 배우'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해당 기록은 '군함도' 개봉 전까지 그가 출연했던 작품의 누적 관객 수인 9,763만 명에 '군함도' 관객 수를 더한 값이다.


인사이트영화 '곡성'


황정민은 뮤지컬 1994년 '지하철 1호선'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1999년 영화 ' 쉬리'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달 개봉한 영화 '군함도'까지 총 33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황정민은 다양한 변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천의 얼굴'을 보여줬다.


'신세계'에서는 의리파 보스, '국제시장'에서는 시대를 대변하는 아버지, '곡성'에서는 무속인 등을 연기하며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인사이트영화 '국제시장'


'흥행보증 수표'라고 불리는 배우 황정민은 '베테랑'(1,341만) '국제시장'(1,425만), '히말라야'(775만)와 같은 대히트작의 주연으로도 맹활약했다.


황정민은 "과분한 영광이다. 영화를 통해 관객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는 게 배우의 소임이자 역할이라 생각하며 연기를 했다. 제 영화를 봐 주신 모든 관객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2편 영화로 '1억 배우' 등극한 배우 송강호배우 송강호가 22편의 작품으로 국내 첫 '주연작 관객수 1억명' 기록을 달성했다.


논란 속 '군함도', 개봉 6일만에 관객 수 '450만' 돌파영화 '군함도'가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개봉 6일만에 관객 수 450만 명을 돌파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