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배우 이준이 올 가을 입대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1일 배우 이준은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0월 24일 8사단 신병교육대 입소 사실을 알렸다.
이준은 현재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빠른 88년생으로 만 29세인 이준은 올해가 입대를 미룰 수 있는 마지막 해다.
이에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종영 후 현역 입대를 확정 지은 것으로 보인다.
이준이 입대하게 될 8사단은 경기도 포천 지역에 위치한 부대로 일명 '오뚜기 부대'로 불리며 군필자들 사이에서 '빡센' 곳으로 불리는 부대 중 하나다.
이준은 자신의 입영통지서를 공개하며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짧은 인사말을 남겼다.
이날 입대하는 이준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그의 소속사 프레인 TPC도 "이준이 대한민국 평범한 남성으로 건강하게 복무를 마칠 것이다"라며 "더 성숙해질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한 이준은 2014년 제1회 들꽃영화상 신인배우상 등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자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