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팬이 남긴 '댓글'에 '답글' 달아주며 팬 사랑 보여주는 연예인 5명

인사이트(좌) VOGUE, (우) SBS '수상한 파트너'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앉으나 서나 스타 걱정에 항상 좋은 것만 주려고 하는 팬들에게 '지하철 광고, 도시락,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역조공으로 팬들을 감동시키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말 한마디로 팬들을 감동하게 하는 스타들도 있다.


속담을 실화로 바꿔 천금 같은 한마디 말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들의 어록을 살펴보자.


1. 박서준


인사이트VOGUE


그는 후기를 올려준 팬들에게 "후기 감사해요", "돈 아깝지 않은 연기 끊임없이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등 직접 답글을 달며 팬 사랑을 실천했다.


이에 답글을 못 받은 한 팬이 "나도 댓글 달아줬으면 소원이 없겠다"라고 말하자 "그래서 왔자네"라고 애교 섞인 답글을 달아 찾아가는(?) 팬 서비스를 실천했다.


이후 "오늘의 댓글 놀이는 여기서 종료하겠다"라고 한 그는 "다음 무대 인사 때도 댓글 놀이는 돌아오겠다"라고 밝히며 댓늘놀이 2탄을 예고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인사이트인스타그램


2. 지드래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3월 말 지드래곤이 SNS로 1백여 번을 훌쩍 넘긴 팬의 '사랑해' 고백에 "나도 사랑해"라고 답글을 남기는 특급 팬서비스를 보여주었다.


게시물을 본 팬들은 "역시 지드래곤 남다르다", "상상만 해도 심장이 두근거린다"는 등 그의 팬서비스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져나가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인사이트인스타그램


3. 박준형


인사이트Instagram 'godjp'


박준형은 자신의 말투를 따라 한 팬의 SNS에 찾아가 익살스러운 댓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먼저 그는 자신의 말투로 친구에게 실망했다는 글을 남긴 팬의 글에 "차암나... 누가 뭘 어떻게 뭐라고 꼬맹쓰한테 했는데"라고 댓글을 달며 특유의 말로 위로를 전했다.


그 후 "요새 내 말투 꼬맹쓰들 너무 잘한다. 매애앤~! 빼애앰"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말투를 따라 하며 호감을 보이는 팬에게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인스타그램


4. 지창욱 


인사이트V라이브 '지창욱의 굿바이 프러포즈'


지난 2월 대구에서 열린 영화 '조작된 도시' 무대인사 후 한 팬이 당시 현장 영상과 함께 '지창욱', '존잘'이라고 해시태그를 달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후 지창욱은 팬의 SNS에 찾아가 "감사합니다. 10존잘입니다"이라고 댓글을 달아 해당 팬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군대 가기 전 마지막 V앱 방송에서 팬들에게 "자기야 바람 피지 마"라고 쓴 부채를 가리키며 팬 밀착형 연예인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인스타그램


5. 백현 


인사이트Instagram 'baekhyunee_exo'


그는 지난해 10월 말 데뷔와 동시에 한 음악 차트의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첸백시' 노래가 랭크된 캡처 화면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팬들에게 "사랑해"라고 전했다.


이에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자 백현은 팬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에리(팬)들 고생했는데 안 보고 있을까봐!?"라고 말해 팬들을 심쿵하게 했다.


이벤트로 준비한 여장 사진과 영상 공개를 앞두고 팬들이 "공개하기 싫으면 안해도 된다"는 말에 백현은 "에리들 선물줘야지!! 내가!!"라고 흥분한 모습을 보이며 무한 팬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aekhyunee_exo'


매니저 때문에 사인 못 받은 팬 위해 몰래 '저녁값' 내준 지드래곤빅뱅 지드래곤이 팬의 저녁식사 값을 선뜻 계산하고 떠났다는 후기가 올라와 눈길을 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