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가 스케줄로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추자현이 1년에 부부가 함께 있는 시간 고작 3개월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촬영을 위해 비행기로 중국 사천으로 떠나는 우효광과 그를 배웅하는 추자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떠나기에 앞서 헤어짐의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다.
중국 지리 특성상 한번 촬영을 떠나면 오래 돌아오지 못했기에 두 사람의 이별은 더욱 애틋했다.
신혼부부인 두 사람에게 75일간의 헤어짐이란 너무도 컸다.
우효광이 "나 보러 올 거야?"라고 말하자 추자현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남편이 떠나고 혼자 남을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아내가 눈물을 보이자 우효광은 "울지 마, 네가 울면 나도 힘들어. 카메라 끄고 침대 위에서 부비부비할까?"라며 19금 농담을 건네 추자현을 웃게 했다.
두 사람은 격한 포옹으로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랬고, 우효광은 그렇게 중국 사천으로 떠났다.
이후 남편을 못 만난 지 20일 정도 지난 추자현은 "결혼을 하니 떨어져 있으면 그리운 것보다 허전함이 더 크다"라며 "보고 싶어 죽겠는데 너무 멀다"고 말했다.
북경에서 화보 촬영 스케줄을 끝내고 사천으로 남편을 보러 떠날 예정이었던 추자현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사천 촬영지에서 기다리는 우효광 또한 아내를 볼 생각에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현지 폭우로 인해 비행기가 취소되며, 두 사람이 기대했던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추자현은 "저런 상황이 너무 많으므로 헤어져 있는 게 너무 싫다"며 "중국은 거리가 너무 멀어서 연휴가 긴 것도 이해된다. 우리 부부가 1년 동안 함께하는 시간은 3개월밖에 안 된다. 그래서 우리가 더 애절한 거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는 오는 7일 오후 11시 10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