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배우 이태곤이 직접 바다낚시로 잡은 거대한 참돔 '커팅식'을 선보였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이태곤이 출연해 본인의 보물 냉장고를 공개했다.
평소 낚시를 좋아하기로 유명한 이태곤답게 해산물을 위한 냉장고를 따로 가지고 나왔다.
이태곤은 오징어 중 최고로 손꼽히는 무늬오징어와 60cm가 넘는 참돔을 차례로 꺼내며 요리사들을 경악케 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어 마지막 칸에서 무려 70cm짜리 자연산 참돔이 등장하자 세트장은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이태곤은 "내가 직접 잡은 거"라며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이태곤의 70cm짜리 참돔을 요리할 요리사로 샘킴 셰프와 이연복 셰프가 정해졌다.
샘킴 셰프와 이연복 셰프 모두 "이렇게 큰 참돔으로 요리를 해보는 건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난색을 표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에 이태곤이 직접 참돔의 살을 발라 두 셰프에게 나누기에 나섰다.
익숙한 듯 흰 장갑을 끼고 본인의 회칼을 들고 참돔이 올라간 도마 앞에 섰다.
뼈를 따라 깔끔하게 살을 발라낸 이태곤은 "잘 못 뜬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태곤이 뜬 살을 프라이팬에 가져다 대 본 이연복 셰프는 "안 들어가는데"라고 말하며 당황한 듯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태곤과 전소미가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는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Naver Tv '냉장고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