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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그룹 스누퍼의 멤버 태웅이 버스킹 공연 중 한 할머니에게 맞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스누퍼는 지난 17일 서울 명동 예술 극장 앞에서 신곡 '유성'을 홍보하기 위한 버스킹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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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장소에 서서 공연을 준비하던 스누퍼. 그런데 그때 한 할머니가 무대에 난입했다.
무언가에 화가 난 할머니는 스누퍼에게 항의를 하면서 멤버 태웅의 배를 세게 때렸다.
할머니의 난입과 폭력에 태웅은 깜짝 놀라 멤버들 뒤로 몸을 숨겼고 매니저로 보이는 남성이 할머니의 행동을 제지했다.
이 장면은 당시 현장에 있던 팬들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으며, 팬들도 깜짝 놀라 '헉'하고 소리를 질렀다.
Youtube 'yj lee'
소속사 위드메이에 따르면 태웅에게 폭력을 가한 할머니는 근처에서 장사를 하던 상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위드메이 측은 "사람이 몰리면서 장사가 방해되자 상인(할머니)이 멤버 한 명을 밀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다행히 큰 사고나 부상은 없었다. 상인에게 사과를 한 후 행사를 잘 마무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그룹 스누퍼는 지난 20일 리패키지 앨범 '유성'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위드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