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라인프렌즈가 북미를 사로잡았다.
1일 라인프렌즈는 아시아 캐릭터 브랜드 최초로 뉴욕 타임스퀘어에 대형 정규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뉴욕점(이하 '라인프렌즈 뉴욕점')은 총 430 ㎡(약 130평)에 달하는 대규모 매장이다.
라인프렌즈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뉴욕점의 사전 오픈을 시작한 이후 이미 30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해당 매장은 단순히 캐릭터 상품 판매를 위한 매장이 아니라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라인프렌즈 스토어의 핵심 아이템인 '메가 브라운'을 비롯해 '브라운 룸', '초코 룸' 등 각 캐릭터의 개성과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캐릭터 룸을 배치했다.
또, 뉴욕점에서만 판매하는 뉴욕 에디션 26종과 북유럽 스타일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및 캐릭터 상품 등 약 440여 종의 아이템을 판매할 예정이다.
라인프렌즈 측은 "뉴욕점 오픈은 라인의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시장 확장의 가속화를 의미하는 행보"라며 "앞으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도전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인프렌즈는 지난 2014년 12월 9일부터 약 3주간 뉴욕 타임스퀘어 1414 브로드웨이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총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