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JTBC '효리네 민박'이 최고 시청률 7.2%(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는 등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인기와 함께 이슈가 되는 또 한 가지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만드는 다양한 요리들이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자신만의 독특한(?) 취향이 가득 담긴 요리를 선보이며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소소한 요리가 대부분이라 따라 하기 쉬운 JTBC '효리네 민박'에 등장한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1. 바나나와 사과가 듬뿍 들어간 카레라이스
이상순이 아이유와 이효리를 위해 만든 카레라이스는 바나나와 사과가 들어간다.
고형 카레와 야채를 함께 볶다가 마지막에 바나나와 사과를 썰어 넣어주면 된다.
이때 눌어붙지 않도록 카레라이스를 휘휘 저은 후 곧바로 먹어야 좋은 식감을 느낄 수 있다.
2. 매콤 새콤한 케첩 비빔국수
이효리가 점심 메뉴로 준비해 호평을 받았던 비빔국수는 각종 야채 고명을 준비한 뒤 참기름과 꿀, 깨 등으로 맛을 낸다.
된장과 고추장은 1:4 비율로 넣고 케첩을 조금 넣어 새콤한 맛을 더한다.
3. 수제 토마토소스를 넣은 웰빙 치아바타 샌드위치
아이유와 이효리가 합심해 만든 치아바타 샌드위치에는 빵 위에 계란 프라이, 치즈, 상추, 햄이 올라간다.
이후 수제 토마토소스를 듬뿍 넣어 간을 맞추기만 하면 완성된다.
이 치아바타 샌드위치는 신선한 맛이 일품이다.
4. 바지락이 듬뿍 들어간 봉골레 파스타
이상순 표 바지락 봉골레 파스타는 '혜자'스러운 양이 포인트다.
파스타면을 삶을 땐 소금을 듬뿍 넣어 간을 맞춰주고 바지락은 마늘과 함께 올리브유로 볶아준다.
이후 바지락의 잡내를 잡아주기 위해 화이트 와인을 부어주면 된다.
면과 바지락을 섞은 뒤에는 파슬리, 소금, 후추를 추가하고 마지막에 파마산 치즈를 듬뿍 넣어주면 완성된다.
5.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장조림&멸치볶음 김밥
이효리표 장조림&멸치볶음 김밥은 두 가지 반찬만 있으면 완료된다.
아침에 먹고 남은 밥에 장조림과 멸치볶음을 올리고 김으로 돌돌 말아준 뒤 고소한 참기름을 발라주기만 하면 된다.
간단하지만 맛이 매우 중독적이라 끝없이 들어간다.
6. 밥도둑 참치김치찌개
이상순이 만든 참치김치찌개에는 잘 익은 김치와 양파가 듬뿍 들어간다.
먼저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김치와 참치를 볶아준 뒤 물을 넣고 끓이다가 김치 국물, 양파를 적당량 넣는다.
이후 고춧가루를 넣고, 설탕을 반 스푼 정도 넣어 신맛을 잡아준다.
평범한 레시피지만, 가장 맛있었다는 후문이다.
7. 과육 100% 수박 주스
첫 민박 손님을 위해 이상순이 만들었던 수박주스는 투박하지만 진실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수박의 껍질을 분리해 과육을 잘게 자른 후 믹서기에 넣는다.
잘 갈아진 수박주스 위에 얼음을 동동 띄우면 이상순표 시원한 수박주스가 완성된다.
8. 수제 면발로 만든 해물칼국수
이효리는 숙성한 반죽으로 칼국수 면을 만들어 깊은 맛을 내는 해물칼국수를 완성했다.
반죽을 평평하게 펴 여러 번 말아 접은 뒤 적당한 굵기로 하나하나 칼로 썰면 면이 만들어진다.
해산물을 가득 넣은 칼국수 국물에 면발을 넣으면 깔끔한 풍미의 해물칼국수가 완성된다.
9. 생브로콜리가 듬뿍 들어간 브로콜리 수프
이상순이 정성을 담아 만든 브로콜리 수프는 생 브로콜리가 듬뿍 들어간다.
먼저 브로콜리를 소금물에 살짝 데쳐준다.
이후 브로콜리 수프 분말가루를 물에 풀어 넣고 끓이다가 데쳐놓은 브로콜리를 넣어준다.
한소끔 끓여내면 고소한 맛이 일품인 브로콜리 수프가 완성된다.
10. 따끈하고 고소한 옥수수죽
아이유와 이효리가 아픈 손님을 위해 끓인 옥수수죽은 고소하고 부드러워 위에도 부담이 없다.
옥수수죽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물에 찹쌀을 넣고 잘 끓여줘야 한다.
이후 잘 다진 옥수수와 꿀을 넣고 푹 익혀주기만 하면 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