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女 BJ가 실제로 당할뻔한 '소름' 돋는 '택시 납치' 범죄 (영상)

인사이트Youtube '러너 꽃빈TV'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프리카TV 인기 여성 BJ 꽃빈이 납치를 당할 뻔한 소름 돋는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BJ 꽃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택시 트라우마가 생긴 이유'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꽃빈은 20대 초반 겪은 일이라며 택시를 타다 납치를 당할뻔했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새벽 1시, 2시경 술에 취해 택시를 타려고 했다"며 "평소에는 한 번도 타본 적이 없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앞자리에 타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Youtube '러너 꽃빈TV'


이어 "그런데 보조석에 검은색 바람막이를 입은 남자가 쭈그리고 숨어 있었다"며 "내가 문을 여니까 나를 쳐다봤다. 바로 도망가거나, 신고를 했어야 했는데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대로 얼어 버렸다. 오줌 쌀뻔했다"고 덧붙였다.


꽃빈은 "그때 택시기사가 '야, 문닫고 빨리가. 너 운 좋은 줄 알아'라고 했다"며 "당황해서 문도 바로 못닫았다. 결국 택시가 간 후 주저앉고 말았다"고 전했다.


꽃빈은 "좋은 택시기사님도 계시지만, 그 이후로는 '택시 트라우마'가 생겨서 앞자리에만 탄다"며 "여성 분들도 조심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인사이트Youtube '러너 꽃빈TV'


한편, 올해 초 트로트 가수 임지안 씨의 여동생이 목포의 택시기사 강 모(56) 씨에게 성폭행을 당하다 살해당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진 바 있다.


강씨는 임씨의 여동생이 성폭행을 저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


꽃빈의 이야기가 실제 범죄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택시기사의 납치 사건 등의 범죄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어 여성들의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러너 꽃빈TV'


Youtube '러너 꽃빈TV'


가수 임지안 "목포택시 살인 피해자는 제 여동생입니다"최근 목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여성 피해자가 트로트 가수 임지안의 여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