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무한도전' 유재석이 '프로듀스101' 시즌2 주제가인 '나야나' 노래에 맞춰 강다니엘이 아닌 유다니엘로 변신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과 박명수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주제가 노래에 맞춰 커버댄스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국 각지의 여름 행사를 즐긴 무한도전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뮤직 페스티벌을 즐기며 커버댄스 대결을 벌였다.
점수를 적게 얻은 멤버에게 얼음물 세례 벌칙이 주어진 커버댄스 대결에서 유재석과 박명수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주제가 '나야나'가 걸렸다.
"안무는 모르는데 잘..."이라며 걱정했던 유재석은 노래가 흘러나오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나야나' 안무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신영과 양세형은 유재석의 화끈한 무대에 열광했고 댄스본능이 깨어난 유재석은 마치 연습생들과 하나된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유재석의 댄스에 위기감을 느낀 박명수는 윗옷을 살짝 들어 배를 공개했지만 유재석에게 밀렸고 결국 얼음 물에 입수하는 벌칙을 받게 됐다.
박명수 벌칙수행으로 센터 자리를 차지하게 된 유재석은 '나야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마음껏 재능을 뽐냈다.
멤버들은 '나야나'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유다니엘! 유다니엘!"이라고 열광해 뮤직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꿨다.
'어차피 센터는 유재석'이라고 자막을 내보내던 '무한도전' 제작진은 강다니엘 얼굴에 유재석을 합성한 영상을 선보여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이날 말미에 방송된 '무한도전' 예고편에서 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와의 만남을 일부 공개돼 벌써부터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무한도전' 제작진의 월드 클래스 섭외력이 빛을 발한 스테판 커리와의 만남은 오는 8월 5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