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얌체 새치기 운전 막았다가 20대 운전자에게 맞은 주차요원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10대 주차요원을 차량으로 밀치고 폭행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2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쇼핑몰 주차요원을 차량으로 미는 등 폭행한 혐의(특수 폭행)로 A씨(29)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24일 오후 2시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대형 쇼핑몰 주차장에서 주차요원 B군(19)을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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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A씨는 주차장의 길이 길어져 새치기를 하려다가 B군에게 제지당했고, 이에 그는 "네가 뭔데 날 막느냐"며 B군을 차량으로 밀쳤다.


또 A씨는 차에서 내린 뒤 B군의 목 부위 등을 때렸으며 사과는커녕 B군이 욕설을 했다며 쇼핑몰 고객 상담실에 불만 접수를 하기까지 했다.


경찰 관계자는 "쇼핑몰 CCTV를 보면 차로 밀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도 A씨는 자신이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범행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경비원에게 "종놈 XX"라며 막말 퍼부은 '갑질' 주민서울 강남의 한 고급아파트에서 경비관리사무소장에게 '종놈'이라고 막말한 아파트 입주민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