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모델 한혜진의 남다른 과거 사진이 화제에 올랐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에는 모델 한혜진과 배우 조여정, 박하나, 개그우먼 이수지가 출연해 각자의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큰 키 때문에 겪어야 했던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키가 이미 168cm였다"며 "중학교 때 지금의 키 177cm가 완성됐다"는 놀라운 사실을 전했다.
그는 "중학교 3년 내내 학교의 모든 남학생들이 나와 키를 재기 위해 줄을 섰다"며 "농구선수 제의를 받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혜진의 초등학교 시절 사진이 공개됐고, MC와 게스트들은 초등학생 한혜진의 우월한 기럭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혜진은 "초등학교 때 소풍에 가면 인솔자인 줄 안다"며 "어떨 때는 고등학생 오빠들이 쫓아오면서 '어디 고등학교에 다니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 무서워서 선생님께 달려갔고, 선생님이 '너네 뭐야?' 이러니까 '진짜 초등학생인가 봐' 라며 도망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에서 모델로 데뷔해 현재까지 톱 모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