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가수 김소혜가 해외 유명 축구 선수들의 세레모니를 패러디 해 화제다.
지난 26일과 27일 넥슨 '피파온라인3'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광고 모델이 된 김소혜의 영상 세 편을 공개했다.
'소혜의 성장 보양식 삼계탕·왕수박·킹왕쌈'으로 이름 붙여진 영상 세 편에서 김소혜는 각각 앙투앙 그리즈만, 다니엘 스터리지, 파울로 디발라의 세레모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먼저 '삼계탕' 편에서는 프랑스의 그리즈만이 지난 유로 2016 당시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후 선보인 일명 '전화기 세레모니'를 따라했다.
그녀는 '원조' 격인 그리즈만이 보여준 쾌활함을 그대로 담아내면서도 세레모니 중간에 가벼운 윙크로 자신만의 귀여움을 더했다.
이어진 '킹왕쌈' 편에서는 이탈리아 유벤투스 소속 디발라의 트레이드 마크인 '마스크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디발라의 세레모니에서 '위엄'이 느껴졌다면 김소혜의 세레모니에서는 깜찍함이 조금 더 돋보였다는 평.
마지막 '왕수박' 편에서는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잉글랜드 리버풀 소속 스터리지의 '봉산 탈춤' 세레모니가 등장했다.
몇 년 전부터 유행했던 세레모니인 만큼 김소혜는 스터리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싱크로율로 축덕들을 '심쿵'하게 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제일 귀엽다", "킹갓제너럴큐티여신소혜", "아 진짜 사람이냐 여신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