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코디가 치마를 너무 짧게 입힌다는 지적에 아이린이 보인 반응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3일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과 예리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 'V라이브'를 공개했다.
이날 두 사람은 채팅으로 팬들과 여러 가지 대화를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린은 "뭐 입었어요? 오늘 옷은 바지이길"이라는 한 팬의 질문을 받게 됐다.
그러자 아이린은 "나 바지 입었어요"라고 즉각 이야기하며 팬의 물음에 대답했다.
채팅창을 지켜보던 예리는 "치마가 너무 짧았대요"라고 또 다른 팬의 발언을 언급하며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예리의 말을 듣고 갸우뚱해 하던 아이린은 이내 무언가 떠올랐다는 듯 "아!"라고 탄성을 지르며 멋적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리고는 "오늘은 긴 바지 입었어요"라고 환환 미소를 드러내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아이린은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짧은 치마를 신경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또 지난 1월에 열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1회 골든디스크' 무대에서도 이와 같은 풍경이 벌어졌다.
당시 팬들은 "코디가 뭐 하는 거냐?"고 불만을 토로하며 계속해서 짧은 치마를 입히는 레드벨벳 스타일리스트를 지적했다.
한편 상큼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신곡 '빨간 맛'을 발표한 레드벨벳은 현재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