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소리가 주는 공포를 극대화한 영화 '장산범'이 오는 8월 17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27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의 '장산'에 얽힌 민간 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장산범'의 개봉일을 오는 8월 17일로 확정 지었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공포 영화다.
부산 해운대구 장산에서 출몰한다고 알려진 괴생명체 '장산범'은 흰색 호랑이와 같은 외형을 지녔으며 구전되는 바에 따르면 친숙한 사람의 목소리나 시냇물 소리 등을 흉내 내 사람들을 유혹한다고 알려져 있다.
'숨바꼭질'을 통해 한 차례 도시에 사는 우리들에게 '친숙한 두려움'을 안겨줬던 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가 이번 민간 설화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내 우리에게 색다른 공포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올 여름 기대작으로 뽑히고 있는 미스터리·스릴러 영화 '장산범'은 소리를 통한 아찔한 상상력이 극도의 긴장감으로 표현됨으로서 관객들에게 색다른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